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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숨은 기능)

[한강 야경 관광 꿀팁] 열기구 타고 한강 야경 체험 행사 '서울의 달' 이용방법, 요금(+ 국내에서 열기구 체험할 수 있는 지역 BEST 3)

by Monkey-WON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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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여의도 고층빌딩 속에서 열기구를 타고 한강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의 달' 행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달'이란?

서울시는 2024년 2월 한강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계류식 가스 기구인 '서울의 달'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합니다. 총 32억여 원을 들여 달 모양의 가스 기구를 주문, 제작하고 올해 6월 여의도 상공에 기구를 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달은 한강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류식 헬륨 기구로서, 흔히 터키에서 관광상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관광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탑승객은 서울의 달을 타고 여의도 약 150m 상공에서 한강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강 고층빌딩 부근에서 달 모양을 한 열기구가 떠다니고 있는 모습.
6월 운행 예정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의 달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서울 관광 전략인 '3·3·7·7'의 일환입니다. 당시 오 시장은 서울의 달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연간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관광객 1인당 300만 원 이상 지출 △서울 시내 7일 이상 숙박 △관광객 70% 이상 재방문을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추진 단계

이처럼 서울시는 2024년 6월 개시를 목표로 서울의 달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 1월 29일 입찰업체 공모에 단독으로 응찰한 (주)플라잉수원과 서울의 달 제작 및 구매, 설치 계약을 32억 2,000만 원에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가스 기구의 기종은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의 '에어로30엔지(Aero30ng)'로 정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프랑스와 영국 등 글로벌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구의 안전성을 검증해 기종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는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공원시설과 수목 등 주변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서울의 달 이용방법, 요금

2024년 6월 주문제작이 완료되면, 여의도공원 잔디공원 내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1회 탑승에 약 13분 간 비행하면서, 여의도 고층빌딩 속에서 한강 야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탑승료는 2만~2만 5,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열기구 체험할 수 있는 지역 BEST 3

서울의 달 외에도 국내에서 열기구 체험할 수 있는 지역 3곳이 있습니다.

 

부여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173번길 12
  • 자유비행 요금 : 성인 180,000원(평일) / 210,000원(주말)
  • 계류비행 요금 : 성인 50,000원
  • 체험문의 : 스카이배너
제천
  •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246
  • 요금 : 성일 50,000원 / 어린이 35,000원
  • 체험문의 : 디투어스벌룬클럼
수원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255-4 
  • 요금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8,000원 / 어린이 14,000원
  • 예약 : 당일 현장발권 및 네이버예약

 

열기구 관광하면 터키부터 떠올랐는데, 6월부터는 한강에서도 열기구를 타고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여, 제천, 수원에서 열기구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