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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숨은 기능)

[공항 이용 꿀팁] 바이오등록으로 신분증 없이 비행기 탑승하는 방법(+ 바이오등록의 원리)

by Monkey-WON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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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반드시 챙겨야 했던 신분증. 명심해서 챙기고 나서도 혹시 빠뜨린 건 아닌지 수도 없이 확인해 봤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제 5분이면 되는 바이오등록 절차를 한 번만 거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언제든 신분증 없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항 직원이 탑승자의 얼굴과 신분증상 사진을 일일이 비교하여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과 비교하였을 때에, 바이오등록을 통한 신분 확인 절차가 훨씬 신속하기 때문에 탑승 수속 시간도 확실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등록 방법과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

공항 바이오등록 방법

  1. 공항 내 <바이오정보 셀프 사전등록 키오스크> 찾아가기.
  2. 키오스크에서,
  • 동의서 작성 
  • 현재 소지 중인 신분증 선택
  • 신분증 스캔
  • 핸드폰으로 본인인증
  • 선글라스, 마스크, 모자 등 탈의 후 → 얼굴 사진 등록
  • 손바닥 정맥 인식 시켜 주기
  • 정보 확인

  3. 바이오등록 후 <첫 수속에 한해> 신분증 검사(그다음 수속부터는 신분증 필요 없음).

공항 바이오 등록으로 어떻게 신분 증명이 가능할까? 그 원리는?

공항 바이오 등록은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원리와 장점은 무엇일까요?

정맥 인식의 원리

정맥 인식은 피부의 표면에서 볼 수 있는 혈관, 특히 정맥의 분포 패턴을 분석하여 생체 인식을 실시하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은 지문 스캐너와 달리 직접 접촉이 필요하지 않아 피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정맥 인식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적외선 투과: LED 조명에서 투사된 적외선은 근육이나 뼈조직을 통과하면서 혈관에서는 적혈구가 적외선을 흡수하여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카메라로 혈관 부분이 어둡게 촬영되는 특성을 활용합니다.
  • 패턴 분석: 손바닥, 손등, 손목 등의 혈관 패턴을 스캔하여 개인의 정맥 분포를 포착합니다.
  • 생체 인식: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가공, 압축, 디지털화되어 대상의 생체 인식 검증에 사용됩니다

정맥 인식과 지문 인식의 차이점

  • 정확성: 정맥 인식은 지문 인식보다 약 1000배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는 기계가 타인의 생체 정보를 본인의 생체 정보로 오인하는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피부 상태에 덜 민감: 지문 인식은 건조하거나 찰과상을 입은 피부, 건선 등의 피부병이 있을 경우 정확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에, 정맥 인식은 피의 흐름을 보기 때문에 피부 상태는 판독의 정확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장비의 내구성: 지문 인식은 스캐너에 손가락을 직접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스캐너를 자주 청소해야 하고 장비가 고장 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에, 정맥 인식은 스캐너와의 직접 접촉이 필요 없습니다.
단 한 번, 5분만 투자하면 앞으로 평생 신분증 없이, 훨씬 신속하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많이 접해본 지문 인식 기능의 경우에는 겨울철 손이 건조해지기만 해도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항 바이오등록은 지문 인식과 다른 정맥 인식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도 해소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5분만 투자해서 미리 바이오등록을 해두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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